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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에 가다
내삶에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그곳,백두산을 다녀왔다.참으로 우여곡절끝에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모두 무탈하게 다녀올수 있음에 감사한 일정이었다.천지에 세번을 올라서 모두 천지를 볼수 있음이 그리 큰 행운인줄은 나중에서야 알았다.몇대가 덕을 쌓아야한다는 둥,그래 적어도 삼대안에서 나라를 팔아 호사를 누린조상은 없는걸로...(그래서 내 삶이 이리 구질구질 한건지도 ㅋㅋ)
2024.10.22 -
진조리의 가을은. . .
웹에서 볼때는 꽤나 넓은 계곡인줄 알았다.어둑어둑한 새벽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니 작은 여울에서 도랑물흐르는 소리만 들릴뿐,여기가 맞나싶어도 새벽시간에 어디 물어볼데도없고 하는수없이 다른 사진찍는분들이 오기를 기다리는데곧 몇분이 오시고 여쭤보니 이곳이 맞단다.잠시후 어둠이 조금씩 걷히니 사진에서 보았던 풍경이 히미하게 보이기 시작했다.아!이런거였구나.하긴 누가 규모가 이정도라고는 설명이 없었으니까...근데 단풍도 기대만큼 화려하지않고,역시 포토샵의 위대함에 또 놀랐다.그래도 멀리까지 왔으니 어찌어찌 담았다.처음 포인트를 몰라 일찍왔음에도 뒷전에 머물다 나중에 온 단체인원들이 자리에 버티는 바람에그냥 비슷한 화각으로 몇장 담고 주변산책을 즐겼다.
2024.10.22 -
하늘아래 첫 동네
어린시절 처음 상경해서 머물던 봉천동을 닮았다. 삼십대초반 신혼의 단꿈을 꾸던 미아리도 저러했다. 이젠 어렴풋하게 남아있는 그 기억을 찾아 추억팔이를 해본다. 웬지 고향집에 안긴듯, 푸근한 정감이 느껴지는곳... 사람냄새나는 골목길과 마을버스에서 내린뒤에도 한참을 더 걸어야했던 달동네의 삶들... 물질의 풍요가 결코 삶 자체의 풍요가 아님을 이만큼의 시간이 지나고서야 알아 버렸다. 이미 머리위로는 희끗희끗 나이듦의 흔적들이 내려앉은 후에서야...
2021.08.19 -
잠실대교
건축, 예술이되다. 이렇게 멋진 패턴과 질서...
2021.07.29 -
홍제유연
습하고, 어둡고, 약간의 비릿한 냄새까지 ... 하지만 그 모든것을 상쇄하는 멋진 공간.
2021.07.29 -
휴식
실외온도가 38도까지 오르는 삼복더위의 딱 중간, 산책중 휴식을 즐기는 가족들 , , , in 출판단지 아이폰se2
2021.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