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제일교회 벧엘예배당 실내악 >>>최수열지휘
2015. 8. 13. 10:45ㆍ서울시향
광복 70주년 특집,
서울시향의 찾아가는 음악회 우리동네실내악이 정동 제일교회 벧엘예배당에서 열렸습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고풍스런 교회의 파이프 오르간 소리와 어울어져 시향 앙상블팀의 선율이 더더욱 아름답게 울렸습니다.
예전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에서의 공연처럼 성전에서의 엄숙함이 고전음악의 품격에 더해졌습니다.
더욱이 정동제일교회가 광복절특집에 어울리는 장소라서 그 의미가 더욱 뜻깊었습니다.
3.1운동당시 독립선언문을 인쇄하고 파이프오르간 통풍구아래 공간에서 만세운동등을 결의했다니 이보다 더 뜻깊은 장소는 없을것입니다.
□ 프로그램
- 보이스, 교향곡 제1번 中 1악장
- 브루흐, 콜 니드라이
(첼로 주연선, 하프 박라나. 오르간 조재혁)
- 마르첼로, 오보에 협주곡
(오보에 이미성, 오르간 조재혁)
- 라벨, 하프, 플루트, 클라리넷과 현악 4중주를 위한 서주와 알레그로
(하프 박라나, 플루트 송연화, 클라리넷 정은원, 바이올린 허상미, 이재원, 비올라 김성은, 첼로 장소희)
- 바버, 현을 위한 아다지오
- 하이든, 교향곡 제1번 D장조, Hob.I: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