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andscape

오련폭포

오로지 이 한컷을 담기 위함이었다.

희운각을 예약했지만 눈앞에 아른거리는 천불동의 비경을 올해는 꼭 담아두고 싶었다.

갑자기 떨어진 수은주에 바람까지도 심술을 부렸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보고왔으니 여행의 피로감은 덜한듯하다.

신선대에 올라섰을때 그 바람이야말로 처음 느끼는 오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