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조리의 가을은. . .
2024. 10. 22. 10:38ㆍLandscape
웹에서 볼때는 꽤나 넓은 계곡인줄 알았다.
어둑어둑한 새벽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니 작은 여울에서 도랑물흐르는 소리만 들릴뿐,
여기가 맞나싶어도 새벽시간에 어디 물어볼데도없고 하는수없이 다른 사진찍는분들이 오기를 기다리는데
곧 몇분이 오시고 여쭤보니 이곳이 맞단다.
잠시후 어둠이 조금씩 걷히니 사진에서 보았던 풍경이 히미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아!
이런거였구나.
하긴 누가 규모가 이정도라고는 설명이 없었으니까...
근데 단풍도 기대만큼 화려하지않고,
역시 포토샵의 위대함에 또 놀랐다.
그래도 멀리까지 왔으니 어찌어찌 담았다.
처음 포인트를 몰라 일찍왔음에도 뒷전에 머물다 나중에 온 단체인원들이 자리에 버티는 바람에
그냥 비슷한 화각으로 몇장 담고 주변산책을 즐겼다.